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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는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으며, 유가족과 국민들의 마음에는 깊은 상처가 남았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무안국제공항 1층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되었고, 많은 이들이 그곳을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 설치
분향소 설치 배경
사고 직후,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과 가까운 곳에 분향소를 마련해 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1층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었으며, 이는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분향소의 규모와 위치
분향소는 가로 10m, 세로 7m 규모로, 공항 내 공실로 남아 있던 공간을 활용하여 마련되었습니다. 이곳은 유가족과 시민들이 조문할 수 있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희생자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시민들의 추모 행렬
유가족들의 슬픔
분향소에는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찾아와 깊은 슬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한 중년 여성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한참을 울었으며, 또 다른 유가족은 가족의 위패 앞에서 통곡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사고의 참혹함과 유가족들의 깊은 슬픔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애도
시민들도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목포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국화꽃 세 송이를 들고 와 희생자, 유가족,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전남 여수시에서 온 한 시민은 지인이 희생자라며 유가족을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분향소를 찾았으나, 예정된 시간에 열리지 않아 조문을 못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사고 경위와 현재 상황
사고 발생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공항 외벽에 부딪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였으며, 승무원 2명만이 구조되었습니다.
합동분향소 운영 현황
사고 발생 이후, 전국 17개 시도 및 66개 시·군·구에 합동분향소 88개소가 설치되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의 합동분향소는 당초 12월 31일 오후 2시쯤 열릴 예정이었으나, 공간 조성 등이 지연되면서 오후 7시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에는 유가족과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희생자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사회 각계의 추모 물결
연예계의 애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계의 추모
프로스포츠 경기 현장에서도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이 진행되었습니다. 29일 오후에 열린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경기 시작에 앞서 선수단과 관중 모두가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추모 행위는 스포츠계를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해외 교민들의 추모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미국 등지의 교민들은 근조 화환을 보내며 추모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추모 물결은 사고의 충격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퍼져 있음을 나타냅니다.
정부와 당국의 대응
합동분향소 설치 및 지원
정부는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유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조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
국토교통부와 소방 당국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여 폭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에 있습니다.
유가족 지원 및 보상
유가족 모임 구성
탑승자 가족들은 유족회를 꾸려 장례 절차와 보상안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