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산정 방식과 시드 보너스 혜택

KPGA 투어를 즐겨 보는 팬이라면 중계 화면 한쪽에 항상 등장하는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가 궁금하셨을 것입니다. 이 포인트가 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쌓이고, 시즌 끝에 어떤 혜택으로 이어지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제네시스 포인트란 무엇인가

제네시스 포인트는 KPGA 투어가 2016년 제네시스와 함께 도입한 KPGA 투어 최초의 포인트 제도입니다. 공식 명칭은 ‘RACE TO GENESIS’로, 당해 연도 KPGA 코리안투어 정규 대회에 적용되며, KPGA 투어 멤버라면 KPGA 회원 여부와 상관없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핵심 내용을 먼저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정규 대회 60위 이내 선수에게 차등 포인트 부여
  • 61위 이하 본선 진출자에게도 일정 포인트 지급
  • 대회 등급(티어)에 따라 포인트 배율이 다르게 적용
  • 공동 순위 발생 시 해당 순위 포인트를 합산 후 인원수로 나눠 분배 (1/N 방식)
  • 아마추어·타 투어 선수 등 투어 멤버가 아닌 선수가 순위에 오를 경우 해당 포인트는 자동 소멸

대회 등급(티어)별 포인트 산정 방식

1티어 — 130% 가중치 적용

제네시스가 주최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KPGA 선수권대회’, ‘코오롱 한국오픈’, 그리고 KPGA 코리안투어 네이밍 스폰서 주최 대회에는 130% 포인트가 분배되며 우승자에게는 1,300포인트가 지급됩니다.

2티어 — 120% 가중치 적용

20년 이상 개최된 대회이면서 동시에 총상금 12억 원 이상 규모라는 두 가지 조건을 함께 갖춘 대회는 2티어로 분류되어 포인트 배분 120%, 우승자에게 1,200포인트가 지급됩니다.

3티어 — 기본 100% 적용

1티어와 2티어에 해당되지 않는 나머지 대회에서는 기본 포인트 100%가 적용되며 우승자에게 1,000포인트가 주어집니다.

포인트 순위별 혜택

시즌 종료 후 TOP 10 보너스 상금

제네시스는 시즌 종료 후 포인트 합산 상위 10명에게 총 5억 원의 보너스 상금을 지급하며, 1위에게는 2억 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1대를, 2~10위에게는 순위별로 차등한 보너스 상금을 지급합니다.

포인트 1위 — 해외 투어 출전 자격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명에게는 DP 월드투어 시드 1년과 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이 부여됩니다. 실제로 이승택 선수는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를 통해 콘페리 투어를 거쳐 PGA 투어에 입성했습니다.

2026시즌 새 혜택 — 상반기 TOP 2 콘페리투어 출전권

2026년부터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까지의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명에게 콘페리투어 대회 출전권이 부여됩니다. 대상 대회는 오는 8월 열리는 ‘피나클 뱅크 챔피언십’과 ‘알버트손 보이스 오픈’입니다.

KPGA 투어챔피언십 — 포인트 TOP 72 출전 자격

시즌 마지막 대회인 ‘KPGA 투어챔피언십’에는 기존 시드 우선순위가 아닌 제네시스 포인트 72위 이내 선수들이 참가 자격을 얻습니다.

챌린지투어 포인트와 1부 투어 승격

KPGA 챌린지투어는 KPGA의 남자 2부 투어로, 시즌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의 선수에게 다음 해 1부 투어 시드가 수여됩니다. 또한 2024시즌부터는 챌린지투어에서 한 시즌 3승을 거둔 선수에게도 별도로 KPGA 투어 시드가 즉시 지급되는 제도가 신설되었습니다. 3승 달성 직후 시드가 적용되므로 당해 시즌 남은 1부 투어 대회에 곧바로 출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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